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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

<버니걸>, <완벽한 프로포즈>, <n번지 볶음밥집>, <독영>

버니걸 (Bunny girl)

수원대학교

Fiction l Color l 11min l  


CAST  백진우

PRODUCER  오택민

DIRECTOR  오택민


시놉시스 

귀가 너무 밝은 버니걸. 조용한 자신의 굴속에서 평화롭게 일상을 지내고 있다. 밖을 나가지 못해 식량을 걱정하고 있던 그때 옆집에서 소음이 넘어오기 시작하고 귀가 밝은 버니걸은 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넘어오는 소음을 막아보는 버니걸. 결국 헬멧을 주문하여 일시적인 소음을 막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때 사방에서 소음들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몰아치는 소음들 때문에 기절한다. 본인의 상상 속에 들어간 버니걸, 자신의 고막을 마주하게 되고 결국 찢어버리게 된다. 상상 속에서 깨어난 버니걸은 더 이상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기뻐하며 굴 밖으로 나간다. 넓은 초원에서 춤을 추며 행복해하는 버니걸. 그때 다른 동물들의 환호 소리가 들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뒤를 돌아보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은 버니걸에게는 정적만이 흐르고 있었다.


연출의 말 

사람들은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자신의 신체 부위들이 없어지거나 도려내고 싶어한다. 그것도 자신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사랑했으면 좋겠다.

완벽한 프로포즈 (Perpect Proposal)

수원대학교

Fiction l Color l 9min l  


CAST  이영건 최정락 박세진 최유림

PRODUCER  임현지

DIRECTOR  박진호


시놉시스 

은우, 여자친구인 소희 몰래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다. 누군가 문을 두드리자 은우의 설레임은 커진다. 하지만 그 사람은 소희가 아닌 소희의 또 다른 남자 은우와 실랑이 끝에 붙잡히게 되고 이번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연출의 말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해본 사람들은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이 바람을 통해, 배신이라는 감정을 겪고 그 안에서 느껴 하는 감정 등 혼란스러운 이야기를 통해 연인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제작을 하게 됐다.

n번지 볶음밥집 (Fantastic Restaurant)

수원대학교

Fiction l Color l 17min l  


CAST  심은지 박재형 박새하

PRODUCER  서은지

DIRECTOR  김민아


시놉시스 

도시의 삶에 지친 직장인 소연은 우연히 볶음밥집을 발견하게 된다. 볶음밥집의 메뉴는 단일 코스 하나다. ‘오늘의 볶음밥’.정우는 소연의 직장생활이 담긴 물건들을 하나하나 손질하면서 볶음밥을 만든다. 자신이 달달 볶였던 것들을 볶아만든 볶음밥을 먹으며 소연은 무언의 위로를 받는다. 정우는 천 번째 손님이었던 소연까지 대접을 마치고, 볶음밥집의 마지막을 준비한다.


연출의 말 

사람들이 무언가에 시달리거나 괴롭혀진다 생각이 들 때 흔히 ‘들들 볶인다’ 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무언가에 들들 볶이며 살아간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과연 ‘무언가’에 들들 볶이고 있는지 모른 채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근원이 무엇인지 알기만 해도 속시원해지거나, 해결책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나는 자신이 무언가에 볶이는 지 모르는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 근원을 보여주고, 대신 볶아줌으로써 위로하고자 이 이야기를 서술하게 되었다.

독영 (Swim alone)

수원대학교

Fiction l Color l 10min l  


CAST  이아영 안도경

PRODUCER  전해정

DIRECTOR  전해정


시놉시스 

엄마가 세상을 떠난 날부터 오기 시작한 비는 멈추지 않고, 집 안에 홀로 남겨진 지은은 엄마의 흔적을 찾아본다. 엄마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던 지은은 마침내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얽매여 있던 집을 나와 홀로 서게 된다.


연출의 말 

죽음 뒤에 의문의 답은 남아있는 이의 몫이라는 것. 우리는 마음속에 남아있는 불빛 하나로 굳건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