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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브라이덜 샤워>, <알은척 아는척>, <엄마로부터>, <지금!>

브라이덜 샤워 (Bridal shower)

단국대학교

Fiction l Color l 14min l  


CAST  서유진 배은우 강성화

PRODUCER  유진

DIRECTOR  진혜령


시놉시스 

하객, 문상 알바를 하며 남의 지인인척 살아가는 고현은 브라이덜 샤워 친구 대행 아르바이트를 대타로 가게 된다. 정보도 모르고 간 의뢰인은 어릴 적 미술학원 라이벌 유영이었다. 잘 차려 입은 유영은 신랑 제훈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가증스러운 거짓 친구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유영은 예상치 못한 고현의 등장에 불편해한다. 고현은 점점 그녀의 말과 행동을 비꼬기 시작한다. 신라호텔에서 맞춰왔다는 웨딩케이크, 미술우등생인 척 하는 거짓된 과거와 미소. 가짜고급 스펙을 가진 다른 친구 대행 알바생들 사이에서 고현은 유영의 과거사를 자꾸만 말하며 유영의 심기를 건드리다가 결국 이태리에서 맞췄다는 옷에 와인을 부어버린다. 결국 유영이 가장 싫어하는 그녀의 과거 별명도 말하며 브라이덜 샤워의 분위기는 험악해진다. 유영이 실력으로 좋은 대학교에 붙었다는 게 아니라는 것을 화장실에서 밝히겠다고 협박하는 고현. 고현은 유영에게 거짓을 지키고 싶으면 시급 100만원을 달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번쩍해보이는 유영의 겉과 달리 빈털터리인 유영은 거짓을 막아낼 돈도 없다.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안 고현은 케이크를 그녀의 얼굴에 던져 파티를 망치게 되고…


연출의 말 

사울왕처럼 미친 개가 되지 않도록 해주옵소서

...

시 59:12

입술의 말은 곧 그 입의 죄라, 저희의 저주와 거짓말을 인하여 저희로 그 교만한 중에서 사로잡히게 하소사

하나의 거짓은 수많은 거짓을 만들어내며 그것은 본연이 아니게 된다.

거짓말은 예쁘기만 한 자해이다.

자신에 대한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면 다른 이의 거짓도 고할 수 없는 늪에 빠진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꾸미는 것은 쉽다.

그러나 거짓은 광기와 공허를 낳는다.

진실을 감추고 자신을 죽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브라이덜 샤워를 여는 유영이 그렇다.

알은척 아는척 (Comme ci, comme ça)

단국대학교

Fiction l Color l 17min l  


CAST  임경훈 하준호 정우진

PRODUCER  권지현

DIRECTOR  이준우


시놉시스 

영화를 공부하는 시봉은 모르는 영화가 너무 많다. 다른 학생들의 눈치에 못 이겨, 시봉은 수업시간 모르는 영화를 아는 척 손 들게 된다.


연출의 말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은,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하라는 말이지만, 어느샌가 가만히 있으라는 말이 되었다. 가만히 있으면 눈에 띄지 않지만, 바뀌는 것은 없다.

엄마로부터 (From my mom)

단국대학교

Documentary l Color l 9min l  


CAST  박시현 박현주 서동순

DIRECTOR  박시현


시놉시스 

삶의 방향을 찾고싶은 시현은 엄마를 보며 조금씩 길을 찾아 앞으로 나아간다.


연출의 말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표현이 서툰 엄마와 나. 엄마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다. 서툰 엄마의 진심이 담긴 편지에 마음을 담은 답장을 전하고 싶었다. 

지금 (Now!)

단국대학교

Documentary l Color l 8min l  


CAST  심하림 유지현

PRODUCER  유지현

DIRECTOR  유지현


시놉시스 

엄마의 요즘 취미는 이모티콘 만들기, 그 이모티콘의 모티브는 나이다. 나는 의문을 가지고 엄마에게 왜 나의 사진으로 작품을 만드냐 물어본다. 동시에 오래 앉아 일하는 엄마의 건강에 안부를 묻는다. 대답과 대화를 엮어 제작한 엄마와 나의 관계에 대한 다큐멘터리.


연출의 말 

우리는 함께 있으면 즐거운 관계. 서로의 행복을 응원하는 관계이다. 그 행복의 근원은 사랑. 엄마는 요즘 포토샵으로 이모티콘 만들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고 하신다. 동물 캐릭터를 주로 그리는데, 그 모티프가 되는 사진이 나의 어린 시절이다. 왜 내 사진으로 그림을 그릴까. 가끔은 너무 앉아만 있는 엄마가 걱정된다. 걱정의 목적지는 결국 건강 지키기. 우리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동작을 취한다. 나와 엄마의 관계를 통해 사랑과 즐거움, 그리고 건강을 표현해보고자 했다.